육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다면?
안녕하세요~! 아기곰 서포터즈 3기로 활동중인 뿌꾸맘입니다😆❤️ 저는 15갤 여아 뿌꾸를 키우고 있고 복직을 딱 하루... 남겨두고 있는 워킹맘이에요! (지금 제 눈에서 흐르는게 눈물은 아니겠죠😭😭😭) 임신했던 순간부터 복직을 하루 앞둔 지금까지 돌이켜보면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도 들고 한편으론 “참 피곤하게도 육아를 했네” 싶기도 해요! 모두가 둘째는 사랑이라 말하지만 아직 둘째 생각이 안나는걸 보면 조금은 지쳐있던것 같아요ㅎㅎㅎ 이제서야 선배 육아맘들이 “육아는 장기전이니 초반에 너무 힘빼지마~“ 했던 말들이 조금씩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끄적여본.....!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면 이런건 굳이!? 싶은 3가지! 가볍고 재밌게 읽어주세요🫶🏻 1. 국민템XXX... 국민템이 뭐가 이렇게 많아? 뿌꾸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국민템이라 불리는걸 집에 모두 구비해야 육아가 제대로 돌아갈 줄 알았어요😅 국민템이라는데 다 이유가 있겠지 싶어서 우리 부부의 성향이나 아직 태어나지도 않아 알 수 없던 뿌꾸의 성향도 고려하지 않고 다람쥐가 도토리 모으듯 국민템이란 수식어가 붙은 아이템은 열심히 모았답니다! 국민템이라는데 우리 뿌꾸가 없어서 되겠어!!!??? 네...지금보니 없어도 되는게 수두룩 하더라구요🥲 특히, 국민템으로 불리는 장난감들ㅠㅠㅠ 누군가에겐 시간을 벌어주고 아이의 발달에 도움이 되었겠지만 전 돌아간다면 반복적인 기계음이 나오는 그런 장난감보단 아이 개월수에 맞는 발달 과정에 대해 더 공부하고 국민템은 아니여도 우리 아이 성향에 더 맞고 발달 과정에 도움이 되고 부모로서 다양하게 활용해줄 수 있는 것들로 준비해주고 싶어요👶🏻❤️ 2. 귀얇은 엄마는 탈탈 털린다! (멘탈도 지갑도...) 사람이 줏대가 있어야 하는데... 육아에 있어선 한없이 팔랑거리던 저의 귀....🫠🫠🫠 “이거 진짜 초핫딜이다! 지금 안사면 바보고 결국 나중에 가격올라도 사야해서 차라리 지금 사둬야해!” 누군가 흘리듯 이렇게 말하며 띡 날려준 링크 하나에 하루종일 맘이 급해지던 지난날ㅠㅠㅠㅠ 대충 인터넷에 찾아보면 다들 잘 쓰고 있는거 같고 핫딜도 맞는거 같아서 뭔지도 잘 모르고 당장 필요하지도, 나중에 필요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지르고 봤어요😫 하지만 돌아보면 브랜드의 세일 소식을 생각보다 자주 들려오고 시기에 안맞는 아이템이면 꽤 오랜시간 짱박혀 있으며 자리만 차지하고 우리 아이가 제대로 사용을 안하면 돈도 너무 아까워지고 그렇더라구요! 특히 저에겐 전집들이 그랬는데.... 지금 시기부터 정말 잘본다하고 핫딜이라해서 급히 사도 우리 아이에겐 빠를 수 있고 괜히 뒤쳐지는건가 싶어 어떻게든 활용해보려다가 팝업책 같은건 제대로 보여주기도 전에 다 찢겨버리고...😰😰😰 조금 더 나만의 기준을 세우고 한 템포 느리더라도 똑똑하게 고르고 소비하는게 멘탈도 지갑도 지킬 수 있는 방법같아요😊 3. 우리 아이 매 끼니 다양하게 줘야 그게 사랑이지!? 이유식을 시작하고 유아식을 진행하고 있는 지금까지... 시판없이 매 끼니를 열심히 만들어서 먹이고 있는데요! 어느순간 제가 너무 지쳐있더라구요ㅠㅠㅠㅠ 육퇴하고 새벽까지 토핑 만들던 날들이 생각나네요🥲 물론 지금도 엄마가 직접 해주는 밥과 간식에 대한 생각은 변함이 없지만 초반엔 매 끼니 다 다른 토핑, 반찬을 줘야한다고 생각했던거 같아요! (어른들도 끓여둔 찌개 며칠을 계속 먹는데...참...😂) 그러다보니 끼니가 늘어나고 중간 중간 간식을 챙겨줘야 하면서 하루종일 부엌에 들어가있고 아이와 오랜시간 상호작용하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들이 줄어드는 것 같더라구요ㅠㅠㅠ 뭔가 더 중요한걸 놓치고 있다는 생각...!! 그래서 지금은 많이 내려놓았고 덕분에 아이와 함께 노는 시간과 제 체력을 지킬 수 있게되었어요😍 어른도 지금까지 살면서 안먹어본 재료도 있고 반찬이나 국 끓이면 며칠 비슷하게 먹기도 하는데 너무 강박적으로 스스로를 힘들게 했던것 같더라구요! 시판이든 직접 만들어주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와의 애착형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한거 같고 이를 위해선 엄마의 행복과 체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당😘 지금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이세상 아이들을 사랑하는 모든 엄마 아빠들 화이팅이에요!
맞아여!! 미리 구매했다가 한참후에 쓰는것두 생기고 그러더라구요 ㅠㅠ 진짜 적기에 사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우와 진짜 공감되는 글이에요 ㅠㅠ 귀얇은엄마는 참다참다 결국 국민템을 다 사고나서 후회한다는...... 엄마의 행복한 육아를 응원합니다!♥️
그럼요그럼요! 저도 다샀다가 그대로 당근보내버렸..🤣 복직 축하드려요! 우리 앞으로 커리어도 육아도 윈윈해보자구욧🙌🏻
진짜 미리 사서 언제쓰지 하다가 못쓴 제품이 수두룩해요😂 워킹맘 뿌꾸맘을 응원해요💓
와 이유식..진짜 완전공감요.. 다들 토핑이유식하고 이래서 저는 요리도 못하고 싫어하고 시판이유식 먹였는데 죄책감에 엄청시달렸거든요. 뇌발달 안되면 어쩌지..?했는데 발달 빠른거보고 음식 잘먹인다고 발달이무조건 빠르고 못먹인다고 느린게아니구나 하고 깨달았죠.. 마음이 좀 놓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