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이야기

책을 안좋아하던 아이가 이제는 책을 사랑해요😊

Dodo_mom23개월 여아
2024년 12월 14일

안녕하세요, 저희 첫째는 아주아주 예민한 기질을 가진 47갤 남아입니다. 어려서부터 몸으로 노는 것보다는 사부작 거리며 소꿉놀이나 악기놀이 등을 좋아했어요. 저희아들은 두돌까지 책을 정말 안봤어요.🥲친구네 애들은 책을 엄청 잘 본다는데 저희 아들은 책 읽어주면 어디 가버리고 덮어버리기 일쑤였거든요. 책을 안좋아할까봐 걱정을 하면서 책육아를 시작하게되었어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 써봅니다. ✅책을 거실로 옮겼어요. 거실이 깔끔했으면해서 책을 아이방으로 다 넣어뒀었거든요. 근데 장난감은 방에 있어도 꺼내오지만 책은 안꺼내오잖아요 ㅋㅋ 그래서 그냥 거실을 포기했어요. 큰 책장은 아니고 작은 2단책장을 사서 거실로 책을 뺐어요. ✅책을 거실에 펼쳐놓았어요. 저는 집이 지저분한게 싫어서 항상 책을 가지런히 꽂아뒀는데 그래서 아이가 더 관심이 없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아이가 하원할때쯤에 책 4-5권을 바닥에 펼쳐뒀어요. 처음에는 엥?뭐지? 이러면서 한두장 펼쳐보다 딴거하기도하고 책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기도했어요. 거실에 책이 놔뒹구는게 넘 스트레스였지만 꾹 참았어요 ㅠ ㅋㅋ 이렇게 엄마의 스트레스를 꾹 참으며 책노출을 시작했지만 저희 아들은 계속 책을 안좋아했답니다.^^ (포기하지 말아요 여러분) ✅아이의 관심사를 잘 확인해서 책을 들였어요. 어떤 책을 들였는지 써볼게요. 두돌전에 집에 있던 책: 블루래빗 오감발달, 돌잡이 시리즈였는데 거의 쪽박… 📖교원 자연이 소곤소곤 ; 두돌이 지난 시점에 동물에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그래서 당근으로 교원 자연이 소곤소곤 들였어요. 동물 피규어도 사주고, 주말에는 동물원에 가고..마치 하나의 프로젝트처럼 해주었더니 오? 갑자기 책을 좀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추피 ; 이때다 싶어 추피지옥을 경험해보고자 추피책을 들였어요. 하지만 쪽빡..추피는 못생겨서 싫대요 ㅠㅠㅠ. 그리고 뭔가 스토리가 엄마의 마음에도 그닥 들지 않았어요. 책장에 자리만 차지하다 몇개월뒤 방출했어요. 이때까지만해도 책에 아주 조금 관심은 생겼으나 책은 그닥..이었어요ㅠㅠㅠㅠ 📖노부영 베스트15 ; 지인이 강추해서 사게되었어요. 영어노출에 관심도 있고해서 들였는데, 노래가 신나서 너무 좋아하는거에요! 물론 책은 그닥 읽지 않았지만 매일 음악을 켜두고 악기연주놀이를 했어요. 이 책 음원은 아직도 좋아하고, 같이온 cd에서 나오는 율동도 엄청 좋아해요. 📖베스트차일드애플 ; 저희 아들이 책을 들고다니기 시작한게 바로 이때부터였습니다!!!!!!!! 다 좋아하진 않았고, ‘공룡섬대모험’, ’수박밭에서‘를 정말 좋아했어요. 그리고 이때부터 잠자리 독서를 시작했어요. 한 2-3권으로 시작한 것 같아요. 📖도레미곰 ; 저희 아들은 클래식을 정말 사랑했거든요. 그래서 도레미곰을 들였는데…대박이 났죠!! 등하원길에도 노래를 듣고, 매일 자기전에 책을 10권씩 읽기 시작했어요. 항상 마무리는 ‘꿈나라기차‘로 ㅋㅋ 첨에는 살까말까 엄청 망설였는데(그닥 책을 안좋아하는데 사실 전집은 비싸잖아요ㅠ) 도서관에서 빌려 읽혀보니 좋아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구매했어요. 근데 진짜 음원도 좋고, 책들도 너무 좋았어요. 📖베베코알라 ; 초초초초초대박이에요.🎊 추피를 실패해서 생활동화를 엄청 고민했거든요. 대발이랑 베베를 고민하다 어린이서점에 데려가서 보여줬는데 대발이는 못생겼대요. 베베는 귀여워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고민하다가 결제! 두돌때쯤 샀는데 47개월인 지금도 너무 좋아해서 제가 이제는 다른 책 읽으라고 숨겨둘 정도에요. 주방놀이, 역할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다보니 자신의 상황과 비슷한 베베코알라가 너무 재밌었나봐요. 그리고 베베코알라는 순한 맛이라 엄마 마음에도 너무 쏙들었어요. 이때부터 저희 아들은 세이펜으로 혼자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베베코알라는 책을 넘어갈 시점에 소리가 나서 아이가 알아서 책을 잘 넘기기도하고, 그냥 책을 다 외울정도로 좋아하고 많이 봤거든요. 이 이후로는 들이는 책들은 왠만큼 다 좋아해요. 물론 아이의 관심사에 따라서 항상 책을 들여줘요. 예를들오 공룡을 좋아한다싶으면 공룡장난감도 들이지만 공룡책들도 같이 들여서 놀이와 연계가 될 수 있도록 해주려고 노력해요. 아침에 눈뜨면 제일 먼저 책을 찾아 읽고, 늦잠자서 아침에 책 못읽는다고하면 난리가 날 정도에요. 저녁에도 제가 설거지하거나 집안일 하고 있으면 한참동안 혼자 책을 읽어요. 잠자리독서는 처음에는 읽어달라는대로 다 읽어줬어요. 10권이상이더라도..(이때라도 읽어라는 심정으로요ㅋㅋ) 지금은 자러 들어가는 시간에 따라서 최소 1권~3권정도 읽어요. 저보다 훨씬 대단하신 부모님들이 많으실꺼에요. 별거 아니지만 혹시나 티끌만큼이라도 도움이 되는 분들이 있을까해서 긴글을 주저리주저리 써봤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모두다 책육아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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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서쥬· 27개월 여아

베베코알라가 귀엽긴 하지요 ㅋㅋㅋ귀여워서 좋고 ㅋㅋ못생겨서 싫다는거 넘 기여워용❤️ 좋은 정보 얻구 가요~~~👍감사합니다!

2024년 12월 15일
Dodo_mom작성자· 23개월 여아

호불호가 강해요 ㅋㅋ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2024년 12월 15일
몽달· 39개월 여아

베베코알라 저희아기도 엄청 좋아해요 ㅎㅎ1-2권빼고 전권 다 좋아해서 신기해요 베베의매력이란..!

2024년 12월 15일
Dodo_mom작성자· 23개월 여아

그쵸그쵸 ㅋㅋ 베베지옥 ㅋㅋㅋ 알피가 너무 귀여워요 ㅋㅋ

2024년 12월 15일
by지니· 52개월 여아

저희 아들은 추피지옥인데 글 읽다 보니 베베코알라가 궁금해지네요 ㅎㅎㅎ

2024년 12월 15일
Dodo_mom작성자· 23개월 여아

베베는 완전 순한 맛이에요! 추피는 가끔 읽다보면 오잉? 이런 순간이 있었는데 베베코알라는 그런건 없더라구요 ㅋㅋㅋㅋㅋ

2024년 12월 15일
근아님· 34개월 여아

베베코알라 너무 좋아하는군요!! 계속 고민중이었어용

2024년 12월 15일
Dodo_mom작성자· 23개월 여아

고민중이시라면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 저도 고민하다 샀는데 진짜 뽕뽑고도 남았어요!!

2024년 12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