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다가오는데 인지가 많이 발달하고 나서의 첫 명절이라 덕담책을 읽어주고 전쿠키 만들기를 독후활동으로 해봤어요. 이번에 남편이 명절 당일에 일을 하게되어서 오늘 시댁에 가거든요. 저희는 어차피 차례도 안지내서 매년 설엔 가족여행을 갔었는데 올해는 아가들도 많이 태어나서 설 당일에 저희집에 우주랑 갈 것 같아요. 덕담은요. ”자, 어서 눈을 떠 보렴 눈부신 설날 아침. 너에게 꼭 들려줄 말이 있거든.“로 시작하여 서정홍 시인이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덕담을 담은내용이에요. 그림에서는 남녀차별 없이 남자도 전을 부치고 우리의 설날의 모습을 모두 담았는데 그림체도 예쁜데 마음마저 따스해지는 책이예요. 저기 창밖을 보렴. 소나무 가지 위에도. 앞집 옆집 지붕 위에도. 작은 돌 틈 사이에도 눈이 내렸구나. 우리 올해는 저 하얀 눈처럼 깨끗한 마음을 갖자. 하늘 위로 까치 소리가 들리니? 기쁜 소식을 전해 주는 까치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 되자. 곱게 차려입은 색동 한복이 참 예쁘구나. 알록달록 잘 어우러진 빛처럼 우리도 세상과 잘 어우러지게 살자. 푸짐하게 차려 낸 차례상은 모든 자연과 농부의 정성이 들어간 거란다. 우리, 언제나 밥상 앞에서 고마운 마음을 갖는 사람이 되자. 자, 어서 와서 떡국을 먹으렴 뚝딱 한 그릇 비우면 한 살 더 먹는 거래. 천천히 맛있게 먹고, 우리 올 한 해도 건강하자. 여기 복주머니에 복을 한가득 채워 보렴. 복주머니에 복이 가득 들어차면 혼자 가지지 말고 나누어 주자. 복은 나누면 나눌수록 더 커질 테니까. 하늘 위로 연을 날려 볼까? 연을 높이높이 날려 줄을 끊으면 불행한 일이 날아가고 행운이 찾아온댔어. 우리 나쁜 습관이 있으면 뚝 끊어 내자. 그럼 좋은 일이 많이 찾아올지 몰라. 팽이는 쓰러져도 금세 다시 일어나 빙그르르 돌아가. 살아가다 보면 가끔 어렵고 힘든 일이 생기기도 하지. 그래도 실망하지 말고 다시 시작해 보자. 우리 함께라면 잘 이겨 낼 수 있을 거야. 의젓한 몸과 마음으로 올해도 씩씩하게 걸어가기를, 그 곁에 언제나 내가 있기를 나는 항상 두 손 모아 기도한단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너무 귀엽게 만들었는데요!
손으로 조물조물한거만 빼면 맛도 최고예요(속닥)
책 너무 좋아보여요~다음 설날에는 요책 보여줘야겠어요!
인스타로 먼저 접했는데! 쿠키 넘 잘만들었는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