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다 싶어서 안 읽고 아껴뒀던 베베추피 첫눈 책도 펼쳐보고 추워서 산책은 포기하고(유모차가 출근한 아빠차에...ㅠㅠ) 집에서 계절이나 겨울 관련 책 열심히 찾아다가 읽어줬어요 쌓인 눈을 본 적도 없는 애한테 자꾸 눈으로 할 수 있는 놀이 설명해 주고 그랫네요...ㅎㅎㅎㅎ😂😂 어제 완성한 작은 트리에 전구도 켜고 캐롤도 잔잔하게 틀어두고 사이좋게 귤도 까먹고(아가는 아직 6개월이라 귤 많이 주지 말래서 귤락이랑 막 다 떼어내고 자잘한 속알갱이 몇 개 맛봤습니다😔) 괜히 작년에 임신한 몸으로 폭설 뚫고 출근하느라 힘들었던 기억도 떠오르고,,,?? 사실 내일 영유아검진 가야해서 많이 안 쌓였으면 싶지만..... 눈 오면 고생인 거 알면서도 좋은 걸 보니 전생에 개였나..생각하는 하루였습니다. +) 오늘 읽은 책 중에는 <다람쥐의 눈사람>이 제일 맘에 들었어요...! 플랩 여는 부분이 작아서 어린 아가들은 보호자가 도와줘야 할 것 같지만 찾아서 펼쳐보는 맛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