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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책육아 가이드: 0세부터 4세까지 어떻게 다를까?

    자유이야기

    생후 7개월 아가와 함께하는 독서 생활 짤막후기

    뱜맘12개월 여아
    2026년 01월 12일

    처음 아기곰 책육아 앱을 접한 게 아가가 막 3개월에 접어들 즈음이었던 것 같은데, 어느덧 7개월 후반이 되었네요. 아가가 2개월일 때부터 본격적으로 책을 펼쳤으니 엄마 목소리로 여러 이야기를 읽어주고 다양한 색감과 소리를 느끼게 해 주고 책장을 넘기면 또 다른 장면이 나온다는 걸 알려준지 대략 6개월이 되었습니다. 손 잡기부터 여러 차례의 잠퇴행, 배밀이와 네발기기 같은 대근육 발달까지 나날이 크는 아이의 상황에 맞춰 노출하는 책을 바꿔보기도 하고, 읽어주는 방식을 달리하며 시간을 보낸 것 같네요. 요즘에는 하루에 두번씩 이유식을 만들어주고 중간중간 간식을 먹이고, 틈 날 때마다 계속 무언가를 잡고 서겠다는 아가 옆에서 벽이 되어주느라 가만히 있을 때만큼 책을 보여주지는 못 하고 있어요. 다만, 글을 많이 노출하는 것보다 아이에 맞춰 영유아기 시절에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게 제 바람이기 때문에 최근들어 아가가 좋아하는 '흉내내는 말'이 많은 책이나, 3-4개월때부터 꾸준히 보여줘서 아이가 익숙해 하는 책, 그리고 직접 쥐고 놀기 좋은 책 위주로 보여주고 있답니다. 책을 바닥에 세우거나 쌓아놓고 와르르 무너뜨리기도 하고, 좋아하는 책 표지로 기기 유도도 하고, 책장 붙잡고 서서 뽑기 놀이에 집중하다보면 점점 서는 시간이 길어지더라구요😯 이렇게 정신없이 7개월 육아에 적응하고 있다보니 앱에서 활동은 잘 못 하고 있지만 자주 보여주는 책 목록이라도 공유해봅니다. 📔 아침에는 아이에게 익숙한 책을 주로 보여줍니다. 품에 안고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같이 떠들며 보기도 해요.(물론 아가는 매번 같은 옹알이를 하지만요😅) - 랄랄라 도토리 숲 시리즈 (플랩북/보드북)★★ : 쉬운 플랩북은 절대 아니지만, 주제가 하나하나 다 매력있어요. - 세상이 너를 사랑해(보드북) - 우리 나가 놀자(날씨와 관련된 보드북) : 그날그날 날씨에 맞춰 특정 페이지만 보여줄 때도 있어요) 📕 낮잠 전에 주로 읽는 책 -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보드북 버전도 양장본도 각기 매력있어요.) - 낮잠책(보드북)★★★ : 아가에게도 엄마에게도 최애 도서입니다. 읽다보면 같이 하품하게 되고 다양한 말 표현이 나와서 굿👍 - 이불에 폭(보드북) : 저희 아가는 처음엔 눈길도 안줬는데 이제 이 책 보면 잘 시간이구나 알더라구요. 내용은 무난합니다. - 엄마를 잠깐 잃어버렸어요(보드북)★ : 잠과 관련된 내용은 전혀 아닌데, 이 책을 읽을 때 제가 아기부엉이를 흉내내는 목소리가 좋나봐요. 이제 침대 맡 독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잠잠이가 와요(보드북)★ : 운율 살려서 읽어주기 좋아요. 마지막에 엄마손이 잠잠이 빙의해서 아가한테 찾아가면 좋아는하는데 생각보다 저희 아가 기준 잠드는 효과는 적네요. - 잘자요, 안녕(보드북) : 글에 운율이 있거나 그림이 확 와닿는 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추천하지는 않아요. 📗 흥겨움을 더하는 책 - 모스틀리 사운드북 시리즈 : 노래하며 각종 장난감으로 박자 맞춰 연주하다보면 아가도 같이 웃어줍니다. 엄마의 힐링시간☺️ - 베이비 마더구스 시리즈(보드북) : 그냥 부르기보다는 주기적으로 소량 꼽아서 노출중이에요. 그래소 아직 CD로 흘려듣기는 했어도 펼쳐본 적 없는 책도 있네요. 아이가 '이건 엄마가 평소 쓰는 말이랑 다르네?'를 인지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 뻬트르 호라체크 시리즈(보드북) : 요건 사실 음원이나 몇몇 책이 제 취향이 아니라… 그냥 가아끔 보고 있어요. 그림체는 참 좋은데… - 뒹굴뒹굴짝짝(보드북) : 책에 나오는 동작을 아가에게 보여주고 말소리를 들려주며 같이 놀기 좋아요. -우리아기까꿍(플랩북/보드북) : 요거 말고도 까꿍놀이 할 때 보여주는 책이 몇 권 더 있어요. 미피도 있고, 팝업책도 있고.. 언제한번 모아봐야겠네요. - しまじろうのどうようえほん★ : 일본어 노출해 주는 곰부기 계신가요. 요거 랜덤 재생도 되고 반주만 트는 것도 가능해서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사운드북이에요. 손유희 동요도 있고 인기있는 동요도 많고. 소리 크기도 2단계로 조절 가능한데 불빛은 없어서 이런 거 예민한 분도 추천...! 📘 아가랑 장난감 용도로 주로 쓰는 책 - What Does Baby Want?(보드북) : 모유수유에 대한 내용인데, 책이 동그랗고 그림이 정말 단순해서 넘기고 잘 놀더라구요. - 무얼 하고 있을까요?(플랩북/보드북) : 아가가 한번씩 다양한 방향으로 플랩을 열어보며 손장난을 치곤 합니다. - 페파피그 미니 보드북 시리즈(보드북)★ : 요거 시리즈 여럿 있는데 사이즈가 작아서 가볍다보니 아가가 막 뽑아들다 떨어져도 다칠 일 적고 만지작하기 좋아요. 쌓고 무너뜨리기 놀이하기에도 딱입니다. - 돼지를 간질간질하지 마세요(사운드북/촉감책/보드북) : 아기가 막 엄청 좋아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보여주면 꼭 한번은 만져보더라구요. - じゃあじゃあびりびり(보드북) : 색도 그림도 진짜 쨍!!하고 단순!! 그자체라 그런가 별 내용은 없지만 아가는 관심 갖더라구요. 엄마는 기관사 폿포가 더 좋은데… 📙 밤잠책,,, 은 낮잠책 중 한두권에 아래 도서를 추가해서 아가 컨디션에 맞춰 보여줍니다. - 추피는 뽀뽀를 좋아해요(보드북) - 밤톨이(보드북) : 글밥이 좀 있고 신체 활동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아가가 정말 진정을 못 할 때 읽어주는 편이에요. 흥분했을 때는 너무 잔잔한 책은 거부하더라구요. - 잠 온다★★ : 그림도 내용도 포근하고 노곤해지는 책이에요. 밤잠 루틴에 딱…! 마지막이 '잘도 자네, 자장자장'으로 끝나서 바로 자장가 불러주는 식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 * 아기가 호기심이 부쩍 늘고 소근육, 대근육이 발달하면서 책에만 관심을 갖지는 않지만, '이런 시기도 있는 거지~', '꽂혔을 때 많이 움직이며 배우는 거지~' 하면서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요즘이네요. 책 육아는 정말 마라톤처럼 오랫동안 쭈욱 달려야하니까요. 아가가 책에 흥미를 보이지 않는 날은 과감하게 낮잠책 정도만 두어권 보여주며 욕심내지 않는 법을 배우는 뱜맘이었습니다. (사진은 밤에만 온전한 저희 집 거실 전면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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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
    서쥬· 27개월 여아

    아이와 즐거운 책육아 중이시네요❤️ 꾸준히 함께 쭈욱 가보아용❤️

    2026년 01월 13일
    ↳뱜맘작성자· 12개월 여아

    앞으로 아가와 함께 만날 이야기가 너무나도 많다는 사실에 기대가 되는 요즘이에요 ㅎㅎ 꾸준히 힘내보겠습니다.

    2026년 01월 15일
    레레맘🍇· 39개월 여아

    우와 엄청난 정보에요! 비슷한 개월수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길!

    2026년 01월 13일
    ↳뱜맘작성자· 12개월 여아

    제 글이 또래 아가를 둔 곰부기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2026년 01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