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처음으로 이별을 배우는 시간 :: 창비 《안녕 팝콘》
안녕하세요 미뇽이네 입니다. 요즘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이 참 많아요. 저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여러 강아지들과 함께 자라왔어요.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한 반려동물과의 마지막은 언제나 참 어렵더라고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겐 처음 맞닥뜨리는 이별이 마음을 힘들게 할 지도 몰라요. 오늘은 아이들이 언젠가 마주하게 될 이별에 대해서 다룬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포근포근한 하얀 털을 가진 강아지가 집에 찾아왔어요. 이 강아지의 이름은 나쵸가 될 뻔 했지만 표정으로 이름을 거부하자 팝콘이 되었답니다. 대신 본인이 주인을 나쵸라고 부르기로 해요. 저도 친정에 10년이 넘게 함께 한 강아지가 있어요. 과연 우리 집 강아지는 이름을 마음에 들어할 지 궁금한 순간이었어요. 산책과 브로콜리를 좋아하는 팝콘은 나쵸와 매일 산책을 나가요. 덥고 습한 날씨는 싫지만 어차피 나쵸가 안아줄테니 신나게 산책하러가요. 어쩐지 강아지들이 조금만 힘들면 풀썩 주저앉더니 밖에는 있고 싶은데 걷기는 싫은 마음인가 봐요. 그런데 매우 좋은 어느 날, 산책하러 나온 팝콘이 나쵸를 잃어버렸어요. 주위를 둘러봐도, 함께 있던 공원을 모두 돌아봐도 나쵸가 보이지 않아요. 그러다 나쵸가 피자를 좋아하니 피자 가게를 가보자! 하는 팝콘이에요.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피자 가게에 도착했지만 거기에서도 나쵸는 만날 수 없었어요. 그렇다면 나쵸는 이럴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내가 사랑하는, 매일 함께하는 팝콘이 주위에 없을 때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나쵸의 행방을 찾다 결국 도착하게 된 곳은? 바로 동물병원이에요. 그리고 여기에서 염라개왕을 만나게 돼요. 강아지별로 바로 떠나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팝콘 팝콘이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강아지들의 이동수단을 리무진으로 만들어서 스마트키를 누르는 장면이 생각하지 못했던 모습이라 신선했어요. 그치, 강아지별이라면 당연히 강아지가 운전도 해야겠지..? "고소한 냄새가 여기저기서 풍기고 오래 걸어도 피곤하지 않아 유난히 기분이 좋았던 어느 날" 나쵸와 팝콘이는 다시 만났을까요? 어느 덧 우리 가족 곁을 떠난 10년 전 우리 강아지 모모가 생각이 나는 가끔은 덥지만 꽤 상쾌한 아침이었어요. 알고보니 《안녕 팝콘》 그림책은 배우 이준혁 님의 작품이었어요. 팝콘이와의 추억을 그리며 따뜻한 동화책을 우리에게 보내주었네요. 도서관에서 읽고 따뜻한 마음으로 빌려왔는데 예상치 못한 작가라서 살짝 놀랐답니다. 저도 제 기억을 돌아보면서 다른 사람에게 이런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지 다시 돌아보게 되는 하루였어요. 오늘은 우리 아이들과 나쵸와 팝콘이의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 집의 반려동물, 우리 가족과 소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눠 보시는 건 어떨까요?
좋은책 소개 감사해요😄
오 한 번 읽어봐야겠어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해요💟
그림체도 몽글몽글하네요~~ 좋은책 소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