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님들 남편분이랑 싸우면 어떻게 화해하세요?
주위에 물어보니깐 제 친구는 남편이랑 화해방식이 안 맞아서 처음에 많이 부딪혔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는 감정이 가라앉을때까지 본인만의 시간을 가져야 되고 남편은 바로바로 풀어야되는 성격이라 계속 말을 걸어오고(?) 저는 남편이랑 원래는 안 싸웠는데 애낳고 조금씩 싸우네요... 근데 이게 화해하는 부부가 있고 화해안하고 자연스럽게 그냥 넘어가는 부부도 있더라구요ㅋㅋㅋ굳이 사과같은거 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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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낳고 너무 싸워서.. 부부상담 받았어요 ㅠ tci랑 mmpi 문장완성검사 받고보니 진짜 나랑은 완전 다른 사람이더라구요... 다름을 알게되니 이해되는 부분도 있고 서로 역린을 안건드리려 조심하며 살고있습니다. 그래 안싸울순 없고 어느날은 남편이 선물사오고 어느날은 제가 통닭한마리 사들고가고 마음좀 가라앉은 상태에서 대화하는 편이에요
화해안하고 넘어가면 속으로쌓여있어요. 나도 모르게~ 잊은 줄 알고 지내다가 비슷한 일이 생기면 떠오르면서 급 풀악셀.....
저도 출산후 처음(?) 싸우는 중인데요.결론은 뭐든 풀고 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저도 글쓴님처럼 시간갖고 좀 나중에 풀자 하는 스타일인데 그렇게 하다가 제가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거든요. 근데 그게 쌓이더라고요. 남편은 그때그때 풀자 스타일인데 한 사람이라도 문제 해결에 적극성과 속도감을 갖고 있는게 낫다고 봐요. 처음엔 제 속도에 맞춰서 문제해결하려다가 문제가 커지는듯해서 이제는 남편이 말걸면 승질나도 고마운 마음 갖고 풀려고 해요ㅎㅎ 그래도 애 낳기전처럼 돌아갈 순 없겠죠..?ㅋㅋ갑분한탄 다들 잘 살아보아요😂
저는 파이야!! 푸는 편이고 남편은 감정이 가라앉아야 말하는 편.. 근데 제가 풀때 논리적이지 않으면 나중에 그걸로 꼬투리를 잡아서 ㅈㄴ 냉정하게 스토리텔링으로 뭐라합니다. 그러면 남편은 그거 다 듣고 나중에 따로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저는 이미 풀려있는 상태에서 그렇게 말하니까 그냥 각자 왜 그렇게 했는지 이유 듣고 그냥 끝납니다. 고쳐야할거 있으면 이건 고쳐달라 맞춰달라하고 저도 먼저 고쳐보겠다 그러고.. 다른 사람인걸 어쩌겠습니까ㅎㅎ
처음에 남편한테 미안이라는 소리 안한다고 겁나 뭐라했는데 제가 엄마가 그렇게 말해도 절대 먼저 말하는 법이 없다고 알려줘도 안하는데 왜 알려줘야하냐고 막 뭐라했더니 이젠 먼저 사과합니다. 그러면 저는 또 바로 기분이 풀려버려서 감정이 더 올라가진 않고 바로 제 입장 정리하고 끝을 내요. 그러면 남편도 나중에 감정 정리하고 저한테 설명이 필요하면 말하고 아니면 그냥 넘어가요. 이젠 좀 맞춰진 느낌.. 좀 싸워야 싸울줄 안다고 저는 그런 기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ㅎㅎ
화해방법 다르면 터놓고얘기하고 화해를 꼭해야지 결국 참다 터집니다ㅠ